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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리오넬 메시(34)가 라리가 ‘피치치 어워드’(득점상) 5년 연속 수상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메시는 6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FC바르셀로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시즌 9골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라르드 모레노(비야 레알)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8골로 뒤를 쫓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16~2017 시즌(37골)부터 2019~2020 시즌(25골)까지 4연속 피치치상을 받은 바 있다. 37골→34골→36골→25골 등으로 4시즌 동안 부동의 1위였다. 앞서 2015~2016 시즌에만 루이스 수아레스(40골)→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골)에 이어 3위(26골)로 밀린 바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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