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인 김원희가 남편과 권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김원희가 부부 권태기 극복법을 밝혔다.
이날 한 여성 시청자는 6년의 열애 끝 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하고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언쟁이 생기면 자리를 피했고 3개월 전부터는 대화가 더욱 줄었다고. 또한 남편이 채팅 어플로 한 여성과 대화를 주고받은 걸 발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외로워서 그랬다는 이유로 되레 큰소리를 쳤다고도 했다.
김원희는 "부부는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한다"며 "6년간 연애를 한 후 권태기가 온 것 같다. 권태기란 상대에게 관심이 적어지며 오는 느슨함이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자신은 남편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총 30년의 세월을 함께 보내왔다면서 "권태기가 3년에 한 번씩 왔다고 가정해도 총 10번이 온 거다. 저는 싸우든 뭐든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주은 전문가는 "채팅 어플을 했다는 것 자체가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함께 문제를 제대로 직면해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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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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