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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김재호가 두산의 원클럽맨이 됐다.
두산은 8일 ‘내야수 김재호와 프리에이전트 (FA)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9억원, 연봉 16억원으로 3년 총액 25억원이다. 이로써 두산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총 7명의 FA 선수 중 허경민과 정수빈에 이어 김재호까지 총 3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김재호는 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뒤 2015시즌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낸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시즌에도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뛰어난 수비 기본기를 바탕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생애 두 번째 FA 계약을 마친 김재호는 “이번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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