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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예프.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알리바예프(27)가 FC서울을 떠나 수원FC로 향한다.

8일 이적시장에 능통한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알리바예프가 서울을 떠나서 수원FC와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9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은 알리바예프는 그해 35경기 출전에 3골5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존재감이 미미했다. 결국 알리바예프는 2021시즌에는 서울이 아닌 수원FC 소속으로 뛸 전망이다.

2021시즌 K리그1에서 출발하는 수원FC는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전력 보강에 힘쓰는 중이다. 올시즌 외국인 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수원FC는 외국인 구성도 새롭게 하고 있는데 공격수 라스를 제외하고 전원 교체 예정이다. 3명 모두 공격 포지션에 보강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공격형 미드필더 쪽 보강을 원했던 수원FC는 아시아쿼터로 알리바예프를 품기로 했다. 나머지 2명은 측면 공격수와 섀도 스트라이커, 최전방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예프는 현재 국내에서 자가격리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수원FC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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