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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현지 매체가 류현진과 김하성을 개막전 선발 등판 예상 선수로 꼽았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류현진은 토론토의 선발 투수”, “김하성은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2019시즌 LA다저스 소속일 때 처음 개막전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면 한국인 선수 최초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을 세운다. 종전 기록은 박찬호가 기록한 2001년, 2002년으로 2년 연속이다.
이외에도 이 매체는 탬파베이 소속 최지만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명단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고, 김광현의 팀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레허티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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