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우리카드 알렉스의 강서브
우리카드 알렉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권을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크 스코어 3-0(25-20 25-23 25-18) 완승했다. 13승9패(승점 38)를 기록한 4위 우리카드는 2위 KB손해보험(승점 40), 3위 OK금융그룹(승점 39)과 격차를 줄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승점 18,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1세트 20-19에서 강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2세트 24-2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도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내는 등 승부처에서 힘을 발휘햇다. 3세트에서도 백어택과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화재는 새 외인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2주 격리를 마치고 이날 첫 출전한 마테우스가 12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우리카드(14개)에 배가 넘는 범실 29개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