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터, 힐리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라이언 카펜터(왼쪽)와 라이온 힐리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공|한화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한화 라이언 카펜터와 라이온 힐리가 한국에 입성했다.

한화는 17일 “카펜터와 힐리가 오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당초 닉 킹엄도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사정으로 인해 동행하지 못했다. 먼저 한국에 들어온 두 선수는 곧바로 충북 옥천의 단독주택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킹엄 역시 한국에 도착하면 카펜터, 힐리와 함께 같은 시설에서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는 외국인 선수들이 자가격리 후 31일 곧바로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경남 거제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킹엄의 입국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도 변동이 생겼다.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이 하루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이 자가격리동안에도 시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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