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오른쪽)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포칼에서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킬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속팀 킬은 홈에서 카를스루에 패했다.

이재성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카를스루에와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이재성은 1-2로 뒤져있던, 후반 32분 야니 제라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재성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뒤 골문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제라가 쇄도하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리그 3호 도움. 이재성은 리그 공격포인트는 6개(3골 3도움)가 됐다. 하지만 킬은 후반 40분 로빈 보르무트에게 결송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카를스루에의 최경록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뛰고 후반 45분 교체됐다.

킬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한 킬은 8승 5무 3패(승점 29)로 4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팀내 3위였다. 최경록은 평점 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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