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단
큐캐피탈파트너스가 18일 큐로CC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다솜, 박채윤, 황희연 대표이사, 황정미, 유효주. 제공=큐캐피탈파트너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채윤(27)을 포함해 황정미(22), 유효주(24) 마다솜 등이 신생 큐캐피탈파트너스 골프단에 입단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18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큐로컨트리클럽에서 창단식을 갖고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메이저 1승을 비롯해 KLPGA 통산 2승을 따낸 박채윤과 지난해 데뷔한 루키 황정미,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유효주와 드림투어 기대주 마다솜 등은 이날 창단식에 참석해 황희연 대표와 상견례를 했다. 골프단 단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코치였던 오세욱이 맡았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용하는 PEF(경영참여형 모집합 투자기구)를 통해 인수한 서울제약과 노랑푸드, 큐로CC 등이 선수 후원과 마케팅 등에 힘을 보탠다. 큐캐피탈파트너스 황희연 대표는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로 골프단을 창단해 기쁘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희망과 극복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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