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제작한 유소년 홈트레이닝 영상 캡처. 제공=KBO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홈트’(홈트레이닝) 열풍에 한국야구위원회(KBO)도 가세했다.

KBO는 18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동계훈련이 부족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야구에 필요한 체력, 운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은 KBO 공식 유튜브로 공개한다.

프로그램은 미국 스포츠 의학단체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센터의 트랙&필드 훈련 시스템, 호주치료사협회 스포츠피지오 과정의 재활운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야구선수 트레이닝 경험이 풍부한 트레이너와 치료사, 스트렝스, 크로스핏 코치, 요가, 필라테스 인스트럭스가 참여했고, 두산 김강률 김민혁, 삼성 심창민 등이 강사로 참여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부상방지와 회복, 근력강화, 트랙&필드 프로그램과 야구 기능성 트레이닝 등 5개 섹션으로 구성한 영상은 이날부터 닷새에 걸쳐 1개씩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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