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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3월에 MMA의 성찬이 찾아온다. UFC는 최근 오는 3월 17일에 열리는 UFC 260의 일정을 발표했다.

무려 두개의 챔피언 타이틀전이 걸려있는 빅이벤트다.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가 프란시스 은가누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이 두 번째 대결로 미오치치는 2018년 UFC 220에서 은가누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미오치치는 은가누에게 승리하며 3차 방어에 성공, 헤비급 사상 최다 연속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4차 방어전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만나 패했다. 이후 코미어를 상대로 연속으로 대결을 벌여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는 것은 물론 1차 방어에도 성공했다.

코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맞아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정찬성에게 판정승하며 타이틀샷을 따냈기 때문에 한국팬들에게는 애석함이 진하게 남을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카노프스키는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연속으로 물리치며 챔프 벨트를 획득한 것은 물론 1차 방어에도 성공했다.

오르테가에게 승리하면 할로웨이와의 세 번째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할로웨이가 캘빈 케이터를 환상적인 기량으로 압도했기 때문에 볼카노프스키로서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는 이번이 두 번째 타이틀샷이다.

2018년 UFC 231에서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할로웨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닥터 스토피지에 의한 TKO로 패한 바 있다.

UFC에서 가장 핫한 체급이 3월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U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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