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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여기자에게 성추행을 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재러드 포터(42) 단장이 해임됐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간) “재러드 포터 단장을 즉시 해고했다”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포터 전 단장은 지난 2016년 여기자에게 동의 없이 하반신을 노출한 사진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포터 전 단장은 논란이 되자 문자를 보낸 사실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신체 사진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메츠는 바로 포터 전 단장을 해임했고, 메츠 스티브 코언 구단주도 “내가 첫 기자회견에서 진실성을 강조했듯이 관용은 없다”고 자신의 SNS의 해임 이유를 밝혔다. 사장 앨더슨도 “이런 행위는 용납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포터 전 단장은 코엄 구단장이 지난해 9월 구단을 인수한 뒤 12월 영입한 인사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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