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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TV예능계의 터줏대감인 박명수와 하하, 그리고 인터넷 방송계의 대표선수 감스트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1인 미디어 방송이 생활 속으로 빠르게 녹아 들면서 TV속에서만 볼 수 있던 연예인이 BJ의 라이브 방송에 나오고, 반대로 인기 BJ들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에 TV 예능인들과 BJ들의 라이브 방송 배틀을 컨셉으로 하는 웹예능 ‘라이즈맞짱’이 MBC와 아프리카TV ‘프리콩’에 의해 공동 제작되었다. 주인공은 하하, 박명수, 감스트 외 장동민, 강재준, 히밥, 이국주, 지조, 깨박이, 킹기훈 등 각 분야 대표 출연자들. 라이브 소통, 먹방, 게임, 노래 등 다양한 소재의 방송을 통해 대결을 펼친 ‘라이브맞짱’은 웹예능 사상 역대급 출연자 규모의 레전드 예능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6일 아프리카TV 감스트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이루어진 1화 촬영에서는 동시접속자 15만명이 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1편에서는 떠오르는 대세 먹방 유튜버 ‘히밥’이 박명수, 하하, 감스트, 이국주, 강재준, 지조와 먹방 대결을 펼친디. 과연 히밥이 더 짧은 시간동안 6명보다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인지 초유의 흥미진진한 먹방 대결이 기대된다.
‘라이브맞짱’은 1월 20일 수요일 오후 5시 유튜브 ‘MBCentertainment’ 채널 및 아프리카TV M드로메다 방송국’에서 1, 2화가 공개된 후 매주 수요일 동일한 시간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의 강화를 위해 지난해 ‘M드로메다스튜디오팀’ 조직을 신설한 후 ‘돈플릭스’, ‘오느른’, ‘힙합걸z’, ‘말년을 행복하게’ ‘it’s LIVE’ 등을 제작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유튜브 및 지상파TV와 OTT 플랫폼까지 연결하는 멀티플랫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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