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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결국 KBL로부터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KBL은 21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16일 부산 KT전에서 심판을 향해 불손한 언행, 경기 종료 후 코트에 남아있던 행위, 공식 인터뷰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언급한 김 감독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 감독은 KT 전에서 심판 판정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4쿼터 이재도가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했는데,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 후에도 아쉬움이 남았던 김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도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KGC는 KT에 86-89로 패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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