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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새해 벽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신동국은 최근 소방관으로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최인창 총재님의 추천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신동국은 그동안 소방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다 한데다 격투기 선수로서 활동하며 소방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을 샀다.
신동국은 “격투기선수로 첫발을 디딘 2017년 총재님과 첫인연을 맺고 경기를 통해 받은 대전료를 총재님께 자문하여 소방가족분들께 전해드렸습니다. 총재님께서 몸담고 계시는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소방관들을 위한 복지 및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고 개발도상국에 소방장비와 소방기술을 지원하는등 국제적 교류에도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단체입니다. 총재님과 총연합회에서 하시는 사업에 비해 저의 기부활동은 보잘 것 없었지만 작은 금액이라도 나누려는 저의 마음을 기특하게 생각하셔서 늘 따뜻한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으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올해 3년의 마지막 임기를 앞두시고 장관표창을 추천하시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는 소방관이 되길 부탁하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42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아침,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표창이 주는 의미는 두려움 없이 화마에 맞서 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함 만전을 다함으로 받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최 총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전사 출신으로 2008년에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한 신동국은 전역 후 군경력을 바탕으로 구조대원 특별채용에 응시하여 2008년 충청북도 지방소방사로 임용되었다. 2017년에는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MMA 전적은 2승 3패다. 2017년 ROAD FC 042에서 일본의 타격가 이마이 순야에게 승리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근의 경기는 지난해 7월에 열린 ARC 002로 키르기스스탄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 소얏트에게 판정패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신동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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