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아이돌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SBS 화제작 ‘펜트하우스’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유진이 ‘펜트하우스’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을 열연했다. 특히 그는 이야기 전개에 대반전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MC 김숙은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많다. 오윤희는 죽은 걸로 나왔는데, 시즌2에서 어떻게 되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진은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며 스포일러를 경계했다.

유진은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내용이 알려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도 한 번에 주지 않고 조금씩 준다”며 “(김순옥)작가가 굉장히 철저하게 대본 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서로 만나면 ‘들은 얘기 없어? 아는 거 없어?’라고 물어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진은 “나도 내(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지도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다. 내가 범인이라는 걸 상상도 못 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2는 오는 2월 19일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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