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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적용된 네오사피엔스의 AI 보이스. 제공|밀리의 서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네오사피엔스(대표 김태수)와 독서 콘텐츠에 특화된 AI 음성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음성자료 변환 솔루션의 개발과 활용 등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밀리의 서재의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타입캐스트의 AI 보이스 5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에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더욱 완성도 높은 AI 보이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형 유니콘팀 팀장은 “밀리의 서재가 ‘내가 만든 오디오북’을 오픈한 이후 많은 분들의 ‘DIY 오디오북’이 제작되고 있는 상황으로, 머지않은 시기에 AI 보이스와 독서 콘텐츠의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사피엔스와의 업무 협약을 발판 삼아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AI 보이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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