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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지가 지난해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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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지가 지난해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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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지. 사진제공 | 맥스큐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피트니스모델 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권예지(24)가 헬스남성잡지 맥스큐가 선정하는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맥스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활동한 모델 중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10대 미녀를 선정, ‘10대 머슬퀸 포토카드’를 제작, 발표했다.

10대 미녀에는 권예지를 필두로 이다운, 박은혜, 백성혜, 신다원, 이종은, 양승화, 전혜빈, 최소현, 허고니 등이 선정됐다.

170cm의 큰 키와 화려한 용모로 고등학교때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한 권예지는 선천적인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다 피트니스에 입문했다.

2년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권예지는 지난해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로 당선돼 포디움의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한국 최고의 비키니여신으로 인정받았다.

척추측만증의 고통으로 본업인 패션모델일을 접기까지 한 권예지는 피트니스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케이스. 이제는 본인의 직업을 패션모델이 아닌 피트니스모델로 불러달라고 할 정도다.

권예지는 “올해 맥스큐 신년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10대 미녀에 뽑혀 영광스럽다”며 “피트니스를 통해 아픈 곳이 사라졌다. 새로운 직업인 피트니스모델을 통해 매력과 함께 건강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대 ‘머슬퀸’은 포토카드로 제작, 맥스큐 2월호 특별부록으로 제공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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