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우리 국민의 9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스마트폰 보급화의 영향으로 소셜미디어서비스(SNS)의 사용자도 크게 늘어나 76%의 비율로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모바일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75.2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나타났다.


이러한 스마트폰 보급을 악용한 범죄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해킹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하는 방식은 스미싱 범죄의 일환으로 휴대폰 내 정보를 빼 가는 수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몸캠피싱’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 남성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씽의 대표적 수법은 범죄조직이 여성으로 가장 혹은 여성조직원을 통해 남성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신체 일부를 노출한 장면을 녹화 후 악성프로그램을 통해 연락처를 해킹한 뒤 지인들에게 전송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이에 대해 몸캠피싱 대처 전문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과 같은 수법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금융범죄 수법들이 매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에 힘써오며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몸캠피씽, 리벤지포르노, 성착취 등의 피해자들을 돕고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의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해당 업체는 연중무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무료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으며, 몸캠피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방법으로 피해자 구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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