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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JK 김동욱이 10년 동안 진행해 온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했다.
26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뒤란 안녕.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 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 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 방송이었다는 것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 무대와 실내 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 넘게 스캔들 하나 없이 진행해 온 유일한 MC였다는 거 잊지 말기로 해”라고 말했다.
글과 함께 게재한 영상에서는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다른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JK 김동욱은 2006년부터 UBC 울산방송에서 음악 방송 프로그램 ‘뒤란’ 진행을 해왔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JK 김동욱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거나 SNS에서 발언한 것들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래는 JK김동욱 글 전문뒤란 안뇽~~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음악방송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무대와 실내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넘게 스캔들하나 없이 진행해온 유일한 엠씨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해~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위퍼블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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