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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반려견 파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배우 박은석이 이번에는 허위 사실 유포로 피소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법에 박은석에 대한 위자료 500만원 청구 소송을 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위자료라는 주장이다.
A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연극 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박은석이 자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글로 협박당해 지금까지 너무 괴롭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법적대응 전) 박은석에게 사죄받길 원한다고 연락했다. 이후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 합의 의사를 밝히고 먼저 위자료를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5개월 넘도록 차일피일 미뤘다. 내 생각에 당시 박은석이 SBS ‘펜트하우스’에 캐스팅 된 상황이라 피소당했다 하면 하차될까봐 그렇게 시간을 끈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에 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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