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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배우 이하늬가 ‘원 더 우먼’이 된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하늬가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앞서 지난해 연말 ‘원 더 우먼’의 여주인공으로 배우 김아중이 거론된 바 있으나 이후 김아중은 작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 더 우먼’이 다가오는 여름 편성을 계획하는 만큼 제작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하늬 캐스팅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원 더 우먼’은 기억상실로 인해 외모가 꼭 닮은 조신한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위험천만 좌충우돌 기억 찾기 스토리.
이하늬가 ‘원 더 우먼’ 출연을 확정하면 극중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이자 검사인 조연주 역을 맡게 된다. 자신과 너무 닮은 용의자를 추격하던 중 의문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나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자 재계 순위 20위권 재벌가의 막내딸이자 원치 않는 정략결혼으로 조신하게 살고 있는 국내 굴지의 BK그룹 며느리로 인생이 바뀐다는 설정이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이상윤이 캐스팅됐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상류사회’, SBS ‘굿 캐스팅’의 최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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