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7대 원장 신종철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7대 원장 신종철. 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 원장이 연임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신종철 원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지난 1월 28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지난 1월 30일부터 2년.

신종철 원장은 지난 2년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으로 일하면서 체계적 사업운영과 신규 사업발굴로 진흥원의 내실을 다지고, 기관의 경영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를 직전년도에 비해 크게 끌어올리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누적 조회수 70만회를 기록, 6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성균관대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직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로 2019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원장으로 재임했다.

신종철 원장은 “연임은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난 2년 동안 진흥원의 내실을 다지고 소통과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그동안의 경험과 결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NEXT 웹툰’ 신기술 개발과 우리 만화의 가치가 전 세계에서 양질의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해경 이사장은 “원장의 연임은 그동안의 기관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 신종철 원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부천시 및 만화계와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정립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가기관화의 주체로 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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