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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2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정우영(22)이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쏘아올렸던 그는 후반 15분까지 60분가량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1분 존 브룩스에게 결승 골을 내준 뒤 전반 39분 베르호스트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했다. 0-2로 뒤져 있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5분에는 정우영을 빼고 횔러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반대로 후반 40분 게르하르트에게 쐐기 골을 내줘 3-0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프라이부르크는 7승 6무 6패(승점 27)를 기록해 9위에 머물렀다. 권창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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