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JK김동욱이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 하차 심경을 밝혔다.
1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며칠 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다"며 "다양한 매체 기자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셨는데 거절한 부분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적었다.
또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죠.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각종 의혹이 제기됐을 때, 이들을 향해 소신 발언을 해 친문 성향의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기도 해, 대중은 현정부에 비판하는 태도로 인해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그는 지난달 27일 SNS에 "결과가 어찌 되었든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도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하차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도 함께 드러냈다.
한편 JK김동욱은 지난해 9월 '아임 커밍(I'm Coming)'을 발표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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