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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남다른 감각으로 ‘밸런싱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변남석 씨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손끝 촉각으로 세상의 중심을 잡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변남석 씨는 어디서든 균형을 잡는 밸런싱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어떻게 놀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 돌 위에 돌을 세우는 게 좋은 취미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직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균형 잡는 것을 본격적인 직업으로 삼은 것도 우연한 기회였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자가 돌을 세우는 변남석 씨의 영상을 보고 초대한 적 있다. 당시 UAE 두바이에서 공연을 하면서 그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에 초청되며 밸런싱 아티스트로 활약하게 됐다.
변남석 씨는 이날 ‘유퀴즈’에서 즉석으로 물건을 세우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세웠다. 유재석이 오른 사다리의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다리 위에 올랐던 유재석 또한 놀라기도 했다.
변남석 씨는 밸런싱 아티스트로 자기 삶의 균형을 잡았다고 얘기했다. 물건 뿐 아니라 삶의 균형도 잡은 그는 이제 세상의 균형을 잡기 위해 도전하려고 한다. 그는 북극에서 얼음 조각을 세워 기상 이변에 대한 경각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만큼 세상의 균형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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