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박보영이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법.'
배우 박보영이 생방송 도중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에펨코리아에는 '박보영 브이앱 중 위에서 층간 소음 들린 방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내 영상에서 박보영은 지난해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위층에서 층간 소음이 들리자 당황해했다. 팬들과 대화하던 그는 "쿵쿵 무슨 소리냐고요? 그 뭐지...윗집 아 가들이 열심히 뛰는 소리입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어 "(아가들이) 뛸 때야 뛸 때! 한창 뛸 때야 지금"이라고 웃었다. 다시 생방송 진행을 이어가려 할 때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박보영은 "이 소리까진 안 들리길 바래요. 들려요 ? (부모가) 화내는 소리? 진짜?"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생방송을 도저히 진행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자 박보영은 "어떡해. 애기(한테), (엄마가) 막 화내..."라며 엉망이 된 방송보다는 오히려 윗집 아기 걱정을 했다.
당시 생방송 중 층간소음에도 짜증내지 않고 대처하는 박보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다. 최근 이웃들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과는 대조를 이뤘다.
hjcho@sportsseoul.com
기사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