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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의 박민철 변호사가 킴앤정TV의 ‘법보다 주먹’ 코너에 출연해 법과 관련된 격투기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5일 ROAD FC 공식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에 킴앤정TV의 95번째 에피소드인 ‘법보다 주먹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김앤장 소속의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해 풍부한 격투기 지식을 전달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ROAD FC 정문홍 회장과 개그맨 윤형빈의 소개로 알게 돼 친해지게 됐다.
두 사람의 인연으로 격투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게 된 박민철 변호사는 정문홍 회장 특유의 니킥을 거론하며 “하는 걸 늘 봤다. 니킥을 너무 많이 한다. 기술적으로 빈틈이 많다”고 평가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오랫동안 복싱을 수련해왔다. 변호사가 되기 이전부터 해왔으며 가수 김종국과 같은 체육관을 다녀 친분이 있고, 스파링도 해왔다고 한다.
박민철 변호사는 “원래 고시 공부하기 전에 학교 다닐 때부터 복싱을 계속 했다. 운동할 때 처음 만난 게 김종국이다. 같은 체육관 출신이다. 그때는 (김)종국이가 헬스보다 복싱을 주로 나와 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종국이가 (덩치가 크지 않았다) 말랐었다. 터보를 끝내고 솔로 가수 1집이 별로 안 좋아서 굉장히 헝그리할 때 나는 대학교에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장님이 ‘우리 체육관에 서울대 (박민철 변호사)가 너 밖에 없다. 우리 체육관에 연예인 (김종국)이 있다. 둘이서 체육관을 끌고 나가라’고 했다”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종국의 복싱 수련 이야기를 들은 정문홍 회장은 “김종국 씨는 그럼 데뷔를 시켜야겠다. (오래했으면) 꽤 잘했겠네”라며 김종국을 ROAD FC 데뷔 시켜야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김종국) 잘한다. 원래 복싱인데, 허리가 안 좋아서 근력 운동을 하기 시작하더니 헬스를 오래 하게 됐다. (김종국과) 스파링을 하는데 체육관에서 보호해야 될 대상이니까 심하게 시키지는 않았다. 종국이가 코가 굉장히 오똑하다. (코를 다치지 않으려고) 코를 막으려고 굉장히 노력하더라”라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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