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첼시의 구원투수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수비수들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일 국적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05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오랜 기간 팀을 지휘한 지도자다. 분데스리가 정보가 많은 만큼 잘 아는 선수들을 데려와 수비를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입 1순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다비드 알라바다. 알라바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수비수로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해 10년 넘게 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라바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마무리된다. 이적료가 없는 선수라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알라바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니클라스 쥘레도 영입 대상이다. 쥘레는 신장 195cm의 장신 센터백으로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쥘레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다음해 여름 종료된다.
두 선수 외에 RB라이프치히의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영입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출신의 1998년생 센터백으로 현재 실력과 장래성까지 갖춘 우수한 자원이다. 첼시 외에 여러 팀에서 영입 후보에 올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