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신의 사표 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16일에는 배성재의 사표 제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에 따라 그의 프리랜서 전향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가 진행하는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거취에 관해 견해를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번에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 냈다.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결론이 곧 나니까 말씀드리겠다. (배성재의 텐) 정상 영업하니까 생방송 많이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듬해 SBS 공채 14기로 이적했다. 그는 그간 ‘생방송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한밤의 TV연예’ ‘일요일이 좋다’ 등 다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특히 그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풋볼 매거진 골!’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 등으로 SBS 간판 캐스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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