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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전에 선발 출전했다. 59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대부분 교체로 나섰다. 유일한 선발 출전은 DFB포칼이었다. 리그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온 황희찬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전반 5분에 찾아온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방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움직임은 좋았지만 결정력이 모자랐다. 그는 후반 14분 교체됐다.
황희찬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라이프치히는 베를린을 3-0으로 꺾었다. 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골을 더했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승점 47이 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9)에 2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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