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기부요정'으로 등극했다.


웬디는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자신의 생일인 지난 21일 6527만8410표를 모아 제122대 기부요정이 됐다. 제118대 기부요정이었던 슬기에 이어 레드벨벳 멤버로는 올해 두 번째 기부요정이다.


28세 생일을 맞은 웬디를 위해 팬클럽 레베럽이 힘을 모았다. 팬들은 최애돌 웬디 커뮤니티와 더불어 각종 SNS 채널에서 '#나의_하루는_웬디로_가득해'라는 해시태그를 올려 웬디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투표도 독려해 기부요정으로 등극시켰다.


또한 레베럽은 '최애돌' 앱에서 팬들이 힘을 합쳐 기념일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서포트'를 달성해 생일을 포함한 일주일간 웬디를 위한 지하철 광고도 펼쳤다.


이날 웬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선물한 지하철 광고 인증샷을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각별한 팬 사랑을 보였다.


그는 음악 토크쇼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서 MC로 활약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간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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