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최근 중국이 김치 역사를 왜곡하는 이른바 ‘김치 공정’에 나선 가운데 일본까지 이러한 중국의 엇나간 행보를 거들고 나서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내 김치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 유명한 선화동소머리해장국에서 반찬으로 나갔던 매운 실비김치가 큰 주목을 받으며 지금의 특색 있는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선화동매운실비김치’가 스포츠서울이 선정하는 ‘2021 소비자 만족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화동매운실비김치의 1대 장인은 전라도 출신으로 음식의 일가견이 있었는데, 그러한 장점을 살려 맛있고 기억에 남을 김치 맛을 연구하는데 매진했다. 이후 대전지역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대부터는 온라인 판매까지 시작, 현대화된 서비스를 안착시켰다.


무엇보다 당일에 받은 신선한 국내산 배추만을 사용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모든 과정에 17년 이상 김치를 담근 장인의 손맛으로 담겨 갓 담근 감칠맛을 유지한다.


이뿐 아니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일명 ‘해썹’)을 받은 고춧가루를 사용, 재료부터 절임, 세척, 제조, 포장, 배송까지 꼼꼼한 위생설비와 철저한 관리 하에 진행해 높은 품질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현재 유튜브나 SNS 상에 ‘맛있게 매운 김치’, ‘캡사이신이 안 들어간 매운 김치’, ‘자꾸만 생각나는 마약김치’ 등과 같은 타이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선화동매운실비김치 김정민 대표는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만들기에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다소나마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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