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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기존 뮤지컬의 틀을 깬 신개념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가 베일을 벗는다.

인기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온에어-비밀계약’은 시트콤과 라디오가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장르로,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뮤지컬과 차별화된다.

또 온, 오프라인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으로, 무대 위 배우들이 팬들의 사연을 받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는 코로나 19로 공연과 소통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아이돌 스타들과 전 세계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이번 ‘온에어-비밀계약’에는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 K팝 열풍을 주도한 많은 아이돌들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 등의 캐스팅이 완료돼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아이돌Live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IPTV용 앱을 통해 TV에서도 감상 가능하다.

공연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V라이브, 라인 라이브 등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연 후엔 아이돌 스타들의 목소리가 담겨 공연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OST도 정식 발매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온에어’는 초연 라디오 포맷의 신선한 형식의 뮤지컬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14년엔 일본 현지에서 한일 콜라보레이션 뮤지컬로 사랑받으며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번 ‘온에어-비밀계약’에는 ‘SNL 코리아’를 연출했던 유성모 PD가 연출에 참여해 관심이 쏠린다. ‘SNL’이 파격적이고 위트 넘치는 소재로 인기를 얻었던 만큼, ‘온에어-비밀계약’ 역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을 완성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은 까칠하고 거만한 톱 아이돌 DJ 애런(안두리)과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우리 작가의 코믹 로맨스다. 라디오라는 매개를 통해 애런이 잊고 지냈던 열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등이 리얼하게 그려진다.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은 오는 3월 20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신스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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