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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골 머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독일 분데스리가 개인통산 1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6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 시즌 24라운드 안방경기에서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전반 26분과 44분, 그리고 후반 45분(페널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2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그의 해트트릭은 과거 게르트 뮐러(32개)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7승4무3패 승점 55을 기록해, 앞서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눌렀던 라이프치히(16승5무3패 승점 53)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는 6위(12승3무9패 승점 39)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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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통산 3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고공비행했다. 도르트문트의 ‘신성’ 엘링 홀란드(21)는 이날 전반 74초만에 선제골, 9분 추가골 등 연이어 골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19골로 안드레 실바(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득점 공동 2위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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