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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전 농구 감독 현주엽과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현주엽과 안정환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을 마쳤다. 축구와 농구에서 레전드 스타였던 둘은 과거 대학생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왔다. 특히 둘 다 은퇴후 최근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고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터줏대감과 같은 안정환은 앞서 파일럿 당시 전 축구 선수 이영표와 남다른 우정(?)을 선보였고 지난 1월에도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인 황성홍과도 출연해 티격태격 생존 스토리와 리얼 야생기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현주엽과 오지에서 어떤 티키타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가운데 현주엽 역시 안정환과 둘이 있을때는 기존 방송에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마치 동네 친구같이 천진난만한 모습에 제작진에게서 귀엽다는 말까지 나왔다는 후문.

‘안다행’은 실제 절친이 리얼 야생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찾아가 함께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파일럿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초고속으로 정규편성 됐다. 지난 1월부터는 월요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주 배우 신현준과 김수로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6.2%,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경신하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문희준과 토니안, 박명수와 하하, 박중훈과 허재 등 박중훈과 허재 등 소문난 절친들이 출연해 다양한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안정환과 협주엽의 자급자족 라이프와 함께 나눌 진심이 궁금해진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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