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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3세 이하(U-23) 이집트 국제친선대회에 발탁된 이승우의 모습.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축구 아이돌’ 이승우(23·포르티모넨세)가 끝내 포르투갈에서도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폰타 델가다의 상 미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산타 클라라와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한 그는 이후 6경기째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은 대체로 즉시전력감을 영입한다. 이승우도 포르티모넨세 공격력 강화에 힘을 보태면서 출전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보였으나 기대와 정반대 상황이다.

포르티모넨세는 이날 전반 13분 산타 클라라 루이 코스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추가 시간 또 실점하며 0-2 완패했다. 이전까지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달리던 포르티모넨세는 승점 23으로 12위에 매겨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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