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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케빈 캐시 템파베이 감독이 말하길 ‘최지만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에서 오른쪽 무릎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릎 통증으로 이미 몇 차례 시범경기를 결장한 최지만은 지난 14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무릎염증 소견을 받은 것이다.
캐시 감독에 따르면 최지만은 무릎 부위의 부상을 유발할 과도한 훈련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일주일여 동안 휴식을 취한 최지만은 이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캐시 감독도 “많은 선수가 무릎 염증으로 고생한다. 최지만도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잠재웠다.
올시즌 탬파베이의 4번타자로 유력한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보름 정도 개막이 남은 상황, 최지만의 등판 계획은 재검진 이후 윤곽이 잡힐 예정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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