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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발목을 겨냥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던 블라디미르 다리다(31·헤르타 베를린)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축구협회(DFB)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 소속의 체코 출신 미드필더 다리다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매겼다고 발표했다.
다리다는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로이스와 볼 다툼하다가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때 로이스의 발목을 정확하게 가격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다행히 로이스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찔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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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는 다리다의 태클과 관련해 사후 징계를 매겼고 ‘향후 3경기 아웃’을 명령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현재 18개 팀 중 16위로 강등권에 처해 있다. 다리다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 중인데 21일 바이엘 레버쿠젠전을 시작으로 우니온 베를린전(4월5일), 묀헨글라드바흐전(4월10일)까지 내리 뛰지 못하게 됐다. 헤르타 베를린으로서는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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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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