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밝은 에너지를 풍기며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MC유재석, 조세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평소 '유퀴즈' 팬이라고 밝혀 유재석과 조세호 기분을 들뜨게 했다. 유재석은 5년 만에 재회한 정국에게 "그때와 느낌이 다르다"라며 더욱 멋있어진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정국은 "좋게 표현하면 그런데 나쁘게 표현하면 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된 후, 유재석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업적을 언급하며 "케이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팬클럽 아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지민은 "제게 아미란 사랑하는 사람 같다. 다른 말이 안 떠오른다.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신 분들이다. 아직 저희가 어린데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지 생각하게 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미국을 진출한 것도 팬들이 있어 가능했다. 원래 미국 음악 시장은 라디오가 중요한데 팬분들이 라디오를 뚫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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