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도는 29일부터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게임문화센터는‘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민간 심리상담센터 8개소 및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상담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1566-6356)로 하면된다. 홈페이지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상담신청이 완료되면 게임 및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신청자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심리상담센터와 연계된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게임 분야 특화 전담 상담사를 통해 심층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 상담이 아닌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의료원(수원, 의정부)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게임 과몰입 예방과 치료차원을 넘어, 청소년에게 게임과 관련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컨설팅해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게임 산업과 게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소양 교육은 물론, 게임 과몰입 상담 모델 활용 교육, 게임 진로 이해 교육 등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사를 육성하고 게임 특화 상담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