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O-C SE 아쿠아블루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캠시스가 신형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혜택 및 사은품도 제공한다.

‘CEVO-C SE’는 캠시스가 기존의 초소형 전기차 CEVO-C에 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업그레이드한 차량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CEVO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국 CEVO 매장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고객에는 실제 구매 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전시장 방문 예약고객에는 소정의 사은품이 주어진다. 예약은 별도의 신청금액 없이 누구나 진행 가능하고 신차 전시 및 시승은 각 매장에서 4월 중순경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캠시스는 CEVO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차량을 내부와 외부에서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CEVO-C SE 인테리어

이번 신차에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 중이며 안전성이 입증된 삼성SDI 원통형 10.16㎾h 배터리가 탑재됐다. 캠시스는 해당 배터리셀의 특성에 맞도록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별도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더욱 정확한 배터리 잔량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4시간이고 최고 속도 80㎞/h에 100% 완충 시 최대 75.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일반 전기차와 전압대가 다른 초소형 전기차의 특성상 급속충전은 불가하다. 배터리 보증기간은 최대 3년 또는 6만㎞다. 차량 색상은 패션레드, 라임그린, 아쿠아블루, 미드나잇블루 등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CEVO-C SE의 주요 예상 고객으로는 다양한 복지업무를 진행하는 지자체나 일반 기업 및 배달업무를 진행하는 개인사업자 등이 꼽히며 일반 고객에게도 근거리 이동용 세컨드카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이번 국산 배터리 탑재 신모델 출시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