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방송인 함소원이 조작 의혹에 대해선 이번에도 말을 아꼈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소개하며 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방송 중 다수의 네티즌으로부터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한 한 네티즌은 “‘재벌 2세’라고 언급했던 중국인 전 남자친구가 실존 인물이냐’는 질문을 하자 함소원은 “해명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또 자신을 언론사 기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그간 보도됐던 내용을 가짜 뉴스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함소원은 “다 가짜뉴스라고 한 적은 없다. 해명은 뭘 해명하라는 것인가”라고 답했다. 이와는 달리 ‘언니 요즘 삼재인가 봐요’라는 한 네티즌의 채팅을 읽은 뒤 “아무래도 내가 삼재인 게 맞는 것 같다. 최근 안티팬들과 이상한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힘든데 이럴 때일수록 나의 팬들에게 고맙다. 늘 응원해주는 팬들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자 함소원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였다는 주장이 퍼지는가 하면, 중국 신혼집은 사실 단기 대여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 방송에서 시어머니 마마와 통화한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인 것 같다는 대역 의혹까지 제기됐다. 여기에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이 더해졌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 하차로 논란을 끝내려는 모양새다. 하차가 공식화 된 후 다수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지만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열고 있지 않다. 앞서 함소원은 자신을 향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해명보다는 침묵을 선택했고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전히 논란과 의혹은 존재하지만 당사자는 답이 없다. 대중은 함소원과 TV조선 둘 중 한명이라도 답을 내놓길 기다리고 있지만 모두 이를 외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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