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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정소민이 SF 액션스릴러 영화 ‘늑대사냥’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소민은 최근 영화 ‘늑대사냥’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늑대사냥’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를 잡아서 국내로 송환하는 배 안에서 벌어지는 SF 액션스릴러로 이미 서인국과 장동윤 등이 각각 죄수로 출연을 결정했다. 또 성동일, 장영남, 박호산, 최귀화 등 역시 출연을 알린 가운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문성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늑대사냥’은 영화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12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계가 장기 침체 중인 가운데 100억이 넘는 투자가 이루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에 대한 입소문이 돌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명품 배우들까지 합세하며 이를 더하고 있다. 이미 성동일, 장여남 등은 김홍선 감독의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정소민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맹활약하며 ‘늑대사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KBS2 ‘영혼수선공’에서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인 그는 영화 ‘스물’ ‘아빠는딸’ ‘기방도령’에서 여주인공으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그리고 오는 6월에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늑대사냥’에서는 기존의 역할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이어 서인국과 재회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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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으로 능청스러운 허당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지난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인간을 돕는 구형 로봇 헬퍼봇5 올리버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드라마 ‘라이프’, ‘해치’, ‘방법’, 뮤지컬 ‘빨래’, ‘사의 찬미’, ‘헤드윅’ 등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늑대사냥’은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7월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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