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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크리스찬 퓰리시치와 은골로 캉테가 8일(한국시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출전한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퓰리시치와 캉테가 포르투와의 UCL 8강 1차전 원정경기에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충분하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와 FC 포르투(포르투갈)와의 8강전은 8일 오전 4시30분에 거행된다.
공격수 퓰리시치는 지난 3일 EPL의 하위팀인 웨스트 브롬에게 2-5로 참패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전반 종료 후 메이슨 마운트로 교체됐다. 2022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전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중앙 미드필더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 문제로 몇주 동안 출장을 못할 것 같아 골머리를 앓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투헬 감독은 특히 미국 대표 출신의 퓰리시치의 경우 부상이 올 것 같아 하프 타임에 교체 아웃시킨게 큰 효험을 봤다고 말했다.
이 둘은 훈련에도 전혀 지장이 없고, 원정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포르투로 이동했다.
투헬 감독은 ”이 둘이 부상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 좋은 뉴스다. 단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단 전체 분위기도 한껏 고무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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