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홍보]롯데스카이힐CC 16주년 맞이 리뉴얼

[서귀포=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개막을 알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해마다 제주 서귀포에 있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그래서 스카이힐제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올해 KLPGA투어 개막전은 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개장 16주년 기념일(8일)에 1라운드 티오프를 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의 손길을 걸쳐 주변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한 코스가 돋보이는 롯데 스카이힐CC 제주는 다양한 클럽 선택과 코스 공략 묘미를 선사하는 곳이다.

지난 8일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한 선수들도 수시로 변하는 바람 방향과 딱딱한 그린 등에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카이, 오션, 힐, 포레스트 총 36홀로 구성된 롯데 스카이힐CC 제주는 올해 6년 연속 아시아 100대 코스, 대한민국 베스트 골프장 40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KLPGA투어 개막일과 개장일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 간의 정비를 거쳐 16년만에 클럽하우스를 새단장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기존보다 눈에 띄게 넓어진 로비가 골퍼들을 반긴다. 새하얀 대리석 질감 소재에 벽면에는 현무암 석재를 활용해 현대성과 지역성을 모두 살렸다. 카페도 들어서 고객 휴식 공간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라커도 수량을 늘려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레스토랑은 시야를 차단하는 배치물들을 과감히 제거해 아름답게 펼쳐진 코스를 배경으로 제주의 미식을 즐겨볼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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