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개봉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위기에 빠진 극장가. 덩달아 개봉이 미뤄졌던 미국 할리우드 대작들이 속속 개봉한다.

내달 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과 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 소식을 알렸다. 또 하반기에도 개봉러시가 이어진다.

오는 6월에는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캐시 트럭’이 개봉한다. 가이 리치 감독은 “10년 전 ‘캐시 트럭’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오랜 준비 끝에 대본을 완성했다”며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장면과 강렬한 복수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차례 개봉 끝에 돌아온 ‘블랙 위도우’도 7월 개봉을 확정지어 반가움을 더한다. 마블의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에서 강력한 전투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외에도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하반기 개봉을 예고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는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 개봉 소식을 알려왔다. 1957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 제롬 로빈스의 안무와 연출, 아서 로렌츠의 극작으로 탄생한 브로드웨이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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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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