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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서울 삼성 김진영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오는 4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삼성 김진영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김진영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김진영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삼성 구단 측도 이를 인정하고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제한 바 있다.
앞서 술을 마신 뒤 팀 후배들을 폭행한 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를 제명한 KBL이다. 김진영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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