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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터닝메카드 시리즈로 국내 최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완구 판매 기록 수립을 위해 한국기록원 인증에 공식 도전한다.
2015년 출시된 터닝메카드는 자동차완구가 카드를 들어 올리면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밍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완구·캐릭터·애니메이션 시장을 성장시킨 업적을 평가받아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터닝메카드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완구 2519만 8404개가 판매됐다. 이 기간 동안 판매된 터닝메카드를 길이(단품 기준 개당 20㎝)로 환산하면 약 5040㎞로 에베레스트(8848m)산을 285회 왕복하는 수치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초이락컨텐츠컴퍼니측에 판매를 증명할 수 있는 공정증서와 전문가가 작성한 판매 실적보고서, 미디어 기록 공고자료, 기록도전 개요서 등을 요청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터닝메카드가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다 완구 판매 기록을 인증 받는다면, 우리나라 콘텐츠 및 완구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셈이다. 함께 역사를 만들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터닝메카드는 지난해 말 글로벌 완구업체인 스핀마스터를 상대로 모든 국제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독창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본격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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