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공유경제가 21세기에 걸맞은 사회적 경제 모델로 부상하면서 중고 거래 시장 규모가 20조 원대로 급성장했다. 이런 때 우리동네(대표 박종훈)가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 ‘우동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동앱은 박종훈 대표를 포함해 플랫폼 서비스 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플랫폼 개발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개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단순히 판매/구매 기능만 갖춘 기존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들과 달리 판매/구매, 대여, 대여 후 판매/구매 등 다양한 거래 방식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중고용품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사용해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변심 또는 충동구매에 따른 반품 사례를 막으면서 합리적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우동앱’은 지역별/카테고리별 카운슬러 기능을 지원해 구매자가 구매 희망 제품에 대한 기능, 사용법 확인이 가능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 카운슬러 평가 및 수수료 지불 기능도 지원한다. 또 예치금제도, 상호계약서, 지역 보안관제도 등 안심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선도 업체에서 발생하는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우리동네는 8월 초 대여 서비스와 대여 후 구매 서비스, 일반 구매 서비스 기능을 갖춘 ‘우동앱’ 베타 버전이 완성되면 경기도 고양시에 출시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결점이나 프로그램 오류를 찾아내 충분히 수정·보완한 알파 버전을 서울, 경기 지역부터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박종훈 대표
우리동네 박종훈 대표

박 대표는 “‘우동앱’은 구매자는 필요할 때 언제든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고 판매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므로 공유경제 서비스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동앱을 글로벌 소셜 어플로 성장시켜 공익에 기여하는 한편, 공유사무실, 공유창고, 공유하우스에서 활용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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